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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018년 4월2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가 11일 한반도를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오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관련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통화에서 양측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에 대한 분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7∼10일)을 통한 북중정상회담 개최 및 이후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상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최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레이더 가동' 논란 등으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협력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화는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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