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150억원 특별출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6 13:19
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사진제공=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출연했던 50억원과 비교해 출연 금액을 크게 늘렸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 신규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지원되는 이번 특별 운전자금 대출은 서울시 소재 8000여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운전자금 대출금리는 최저 연 2% 초반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상담과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16일부터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통해 서울시 골목상권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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