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美록히드마틴과 항공 정비 지원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8 14:51


에이치시티 로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에이치시티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F-35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에이치시티 권용택 부사장과 록히드마틴 군수 프로젝트 매니저 Mr. Dale Hensley, 공군사령부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록히드마틴은 현재 전세계 13개국에 대해 3000대 이상의 F-35 전투기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한국으로 반입되는 F-35 전투기 40대의 지상 지원 장비, 파일 시뮬레이터 및 정보 기술 장비 등 지상 정비 제반 비항공 운송품에 대한 교정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5년간 록히드마틴의 지상 정비창 관련 협력 체제인 PSPn(Product Support Provider network)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교정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이사는 "글로벌 No.1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의 PSPn 참여사로서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공군 업무에 일조할 것"이라며 "시장 진입이 어려운 특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독보적인 기술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461과 MIL-STD-810에 기반한 군수품 제품인증시험을 진행하며, 민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받은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NI, FLUKE, KANOMAX, TETRONIX 등 해외 유수 글로벌 제조사의 국내 공식 교정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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