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8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7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 5500∼1만 9000원)을 넘어섰다. 전체 공모금액은 200억 원이다.
노랑풍선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이달 21~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를 위해 공모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자체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고의 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