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저축은행중앙회) |
[에너지경제신문=허재영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당선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18대 중앙회장으로 박재식 전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2차 투표에서 재적회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됐다. 1차투표에서는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선자를 가리지 못했다.
그는 행시 26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장 등을 거친 뒤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박 신임회장이 금융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과 소통을 강화해 산적해 있는 업계 현안과제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회장의 임기는 1월 21일부터 3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