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금융위 상임위원.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임위원에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하고 국장급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5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장과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위원이 승진하면서 국장급 후속 인사도 이어졌다.
김 상임위원이 맡았던 금융정책국장에는 최훈 금융산업국장이 임명됐고, 금융산업국장에는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이 자리를 옮겼다. 최 국장과 윤 국장은 모두 행시 35회다.
구조개선정책관은 이세훈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행시 36회)이,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외부 교육을 나가 있던 이명순 국장(행시 36회)이 맡았다.
최준우 금융서비스국장과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김정각 기획조정관 등은 이동 없이 현직을 유지한다.
금감원 임원 인사에 이어 금융위 상임위원 및 국장급 인사까지 마무리되면서 금융당국은 올해 본격적으로 금용정책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