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CJ CGV에 대해 터키 관련 영업외 비용 우려는 일단락됐고 올해는 수익성 개선 노력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지난 4분기 영업외 비용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커졌고 부채비율도 악화됐다"며 "지난해 터키 관련 TRS(총수익스왑)에 대한 평가손실은 약 1776억원이며 이 중 70% 정도를 4분기에 일시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잔여 TRS 기초자산이 500억원 이내로 파악돼 향후 TRS로 인한 평가 손실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권의 경우 터키 법인 재평가를 통한 영업권 일부 손상 처리와 리라화 약세로 인한 영업권 규모 축소가 기타 손실에 2000억원 이상 반영됐을 것"이라며 "리라화 기준 터키 법인의 영업 상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손상 반영은 한동안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203억원) 대비 26% 상회했다"며 "이는 국내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비용 통제 효과 덕분이며, 올해 국내 및 자회사 전반의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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