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전경.(사진=기업은행) |
노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외이사 선임은 정부가 지정한 인물을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낙하산’ 인사가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며 "(노동이사제는) 경영권 침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며, 노사가 경영에 함께 참여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언론 광고, 은행내 추천 등으로 노동계와 인권 분야에서 경륜이 있는 인사를 노동이사로 추천할 계획이다. 해당 인사는 사외이사 중 오는 18일 임기가 완료되는 이용근 사외이사 후임으로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