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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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위익 비자 코리아 전무,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이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코리아 대표가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급변하는 결제 시장 환경에 맞춰 비자가 선보일 서비스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윤 대표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특히 이날 오후께 진행되는 Visa Everywhere Initiative(VEI) 공모전을 강조하며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2015년부터 시작된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윤 대표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결제 업계의 흐름이 △카드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모든 채널의 결제 단말기화 △금융 산업의 API 서비스 도입이라는 세 가지 트렌드 변화에 당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 및 정보 기술(IT) 인프라에 기반해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 비자의 의견이다.

이에 비자는 더 나은 미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비자 토큰 서비스(VTS:Visa Token Service)’를 주력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카드 정보 및 결제 보안 서비스로 카드 계정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토큰이라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해, 결제 시 해킹을 통해 도용당할 수 있는 실제 계정 정보의 노출 자체를 차단한다. 앞서 비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VTS를 도입해 전 세계 가맹점 및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비자 및 주요 글로벌 카드사가 도입한 통합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인 ‘EMV SRC (Secure Remote Commerce)’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모든 카드 정보를 편리하게 접근·관리하고, 매 번 별도의 로그인 또는 카드 정보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비자 레디 (Visa Ready)’는 차량,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유통 환경과 도시 인프라에 카드 단말기 없이 토큰화된 결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 인증 프로그램이다. 비자 레디는 시계부터 자동차까지 모든 기기가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한다.

박위익 비자 코리아 상품 총괄 전무는 "비자는 글로벌 결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더 나은 제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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