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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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오른쪽)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 선포식 이후 새만금 재생에너지 조성 사업이 기지개를 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이하 국가실증단지) 구축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임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재생에너지 국가실증단지를 비롯해 새만금 권역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사항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주민 이익을 우선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 눈길을 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새만금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만금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내부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위 해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연관 산업 유치와 집적화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와 용지 조성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포함됐다. 관련 기업 유치, 지역업체와 주민 참여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만금비전선포식’ 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대규모 태양광 단지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을 가속화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에기평은 4GW(기가와트)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 연계한 종합실증단지를 구축해 국가 재생에너지 혁신역량 강화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총 면적의 9.4%에 해당하는 38.29㎢에 3GW 규모의 설비를 지을 예정이다.

특히 에기평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국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1월 새만금실증단지추진단이라는 신규 조직을 출범시킨 바 있다.

임 원장은 "2050년에 우리나라가 에너지 자립국가가 되는데 재생에너지가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새만금 지역은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조와 지역주민들의 높은 수용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에기평은 국가종합실증단지를 통해 우리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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