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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 중 선보일 주력 스마트폰 ‘LG G8 씽큐’에 탑재되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의 개념도. 사진 제공=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가 오는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선보일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인 ‘LG G8 씽큐’에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를 탑재한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CSO는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음향 기술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패널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해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낼 수 있다.

LG G8 씽큐는 이러한 CSO 기술에 제품 하단 스피커를 통해 2채널 스테레오 음향을 구현하고, CSO 탑재로 기존 스마트폰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 구멍을 없앴다. 이에 따라 수화기 구멍이 아니라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앞으로 화면 어느 위치에서도 통화할 수 있게 된 셈이다.

LG전자는 이러한 독자 오디오 기술에 더해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 오디오(이하 메리디안)와 협업했다. 메리디안은 오디오 분야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국의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레인지로버’의 3차원(3D) 입체 음향 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밖에 전작인 ‘LG G7 씽큐’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선보인 최대 7.1채널의 음향을 만드는 입체 음향 시스템(DTS:X)을 이번 LG G8 씽큐에도 적용했다. 전작에선 유선 이어폰에만 지원됐지만 이번에는 자체 스피커로 확대 지원된다.

아울러 △하이파이 쿼드 DAC △일반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처럼 들리도록 돕는 ‘업 샘플링’ △적은 데이터 용량으로 고음질 스트리밍이 가능한 ‘MQA 규격’ 등도 지원되며, 중저음을 강조한 LG 스마트폰만의 오디오 기능인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그대로 장착됐다.

LG전자는 최근 음악, 영화, 게임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고해상도 음원, 입체 음향 등 현장감 높은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이번 LG G8 씽큐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은 음향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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