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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항구 도시 포르투에서 열린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유럽총괄 가이 킨넬 상무가 ‘2019년형 QLED TV’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는 초연결 서비스(커넥티드 솔루션)를 전세계에 본격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유럽에서 뉴 빅스비가 적용된 ‘2019년형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주요 거래선과 언론을 대상으로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내달 26일까지 터키, 싱가포르 등지에서 ‘삼성포럼 2019’(이하 삼성포럼)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거래선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자사의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포럼에서 AI 스피커 ‘갤럭시 홈’, ‘패밀리 허브’ 냉장고, 스마트 TV, 갤럭시 기기 등 자사 제품과 더불어 타사 제품도 연동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 13일 포르투갈의 항구 도시 포르투에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를 열고 2019년형 QLED TV 전 제품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자리에서 내달부터 2019년형 QLED TV가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65∼98인치에 이르는 8K 제품,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점을 둔 43∼82인치의 4K 제품 등 모두 6개 시리즈 20여 개 기종을 도입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TV는 뉴 빅스비가 적용된 개방형 플랫폼으로 애플과 협력해 ‘에어플레이2’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아이튠즈 무비&TV 쇼’ 서비스를 탑재했다. 여기에 아마존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돼 음성 명령만으로 전원, 음량, 채널 등 TV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QLED를 새로 적용한 TV ‘더 프레임’과 ‘더 세리프’의 2019년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1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볼 수 있는 더 프레임은 43·49·55·65인치 등 4개 기종, 세계적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더 세리프는 43·49·55인치 등 3개 기종으로 도입된다. 두 제품은 모두 오는 4월경 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QLED TV 제품군 절반 정도를 75인치 이상 기종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삼성 QLE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QLED 8K 판매를 본격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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