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화학 공장 불 [울산소방서 제공] |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16일 오전 6시 43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공장 주조기에서 난 불이 주변에 있던 마그네슘으로 옮겨붙으면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인 오전 7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마그네슘은 물과 반응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소방당국은 모래와 질석을 동원해 불을 덮는 질식 소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