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송도 첫 금융권 복합점포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2.19 15:27
KB 송도센트럴파크 복합점포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여섯번째),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과 고객들이 18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송도에서 금융권 처음으로 복합점포를 개점했다.

KB금융은 지난 18일 ‘KB GOLD&WISE 송도센트럴파크’ 은행·증권 WM(자산관리)복합점포를 새로 열었다. WM복합점포는 은행과 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점포는 KB금융의 66번째 WM복합점포다. 송도지역에서는 금융권 최초 은행·증권 복합점포다. 송도가 글로벌 경제도시로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개인과 법인고객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이 복합점포를 확대하는 것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된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과 증권의 우수PB가 한 팀이 돼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한다. KB금융은 자산관리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확대해 법인고객에게도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B금융 WM부문 총괄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 협업을 정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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