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본지 창간 30주년 맞아 열린 국회 토론회서 여야정, 산학연 다짐

본지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아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김성환(더불어민주당)·김규환(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그리고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야정 전략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포함 16명의 여야 의원과 함께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이철규·박영선·정우택· 김성환·김규환 의원, 홍성추 본지 사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최교일 의원,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사진=이석용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국회 여야와 정부, 산학연이 19일 "수소전기차와 전기차를 상호 보완적,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수소경제 사회를 앞당기자"고 다짐했다.

본지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국회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야정 전략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150명이 자리를 함께해 토론장을 가득 메운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수소경제포럼 공동운영위원인 박영선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홍일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수소경제사회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전환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과거 천연가스 충전소 등을 도입할 때 관련 법을 70여개 고쳐야 했다고 전해진다.(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것 역시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며 국회 등이 규제 개혁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면축사에서 "(정부는)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국내에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한다는 내용 등 과감한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반에 걸친 산업육성,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성공을 위한 제안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방향’에 대해 짚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 단장은 "수소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확산을 위해 민간의 초기 사업성 보장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은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김 회장은 "정부는 산을 보는 시각이 아니라 나무를 보는 듯 친환경차 정책을 보고 있다"며 "해외의 선진 사례를 적극 활용하고 부처간의 협업을 강화해 (정부·국회가) 적극적으로 수소경제를 이끌어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이 좌장 역할을 맡아 토론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앞서 발제자로 나섰던 신 단장, 김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한 종합 토론에는 황수성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장(상무), 이종민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수석연구원, 이인성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캠페이너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황수성 국장은 "수소차와 전기차가 대립적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며 "수소차에 올인한 식으로 비춰지고 있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규제 개혁과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소경제를 자동차 산업에 국한할 게 아니라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 등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원장은 "수소경제는 주요 에너지원을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서 수소로 바꾸는 친환경 에너지 혁명"이라며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시작되는 지금 우리는 강점을 바탕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홍성추 본지 사장은 "정부는 수소경제를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꼽아 예산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고, 국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입법을 서두르며 초당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수소경제 사회로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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