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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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사고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이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을 마련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는 게 골자다.

21일 현대제철이 어제(20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망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당진제철소에서 컨베이어 벨트 부품 교체작업을 하던 중 일어나 이모(50)씨가 숨졌다. 이 씨는 컨베이어 벨트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다. 이 씨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도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측은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상황에 저희 모든 임직원은 말할 수 없는 슬픔에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현재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주업체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같은 해 6월 울산 고려아연 황산 유출 사고, 2017년 8월 경남 창원 STX 선박 폭발사고, 2017년 12월 서울 지하철 온수역 선로 정비 중 사고, 2018년 1월 포스코 포항제철 가스질식 사고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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