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GEAN), 강원도와 ‘E-모빌리티산업 육성’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18 16:08
강원 이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규제자유특구 전략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계전기차협의회는 18일 강원도와 ‘이모빌리티(electronic-mobility) 산업 발전과 강원 이모빌리티 글로벌포럼‘ 창립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리조트에서 개최된 강원이모빌리티포럼에서 전기차 산업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도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성인 강원테크노파원장, 유창근 주)에스제이테크 대표 등이 자리했고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에서 김대환 회장과 강성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GEAN와 강원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 이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강원 이모빌리티 글로벌 포럼’ 창립과 운영 △강원 이모빌리티포럼과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5월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성공 개최 △이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IEVE)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회장은 "전기자동차는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와 꼭 맞다"며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국제전기차엑스포(IEVE)조직위원회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우천산업단지에 전기차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면 강원도에서도 첨단산업 중심의 제조업에 뛰어들게 된다"며 "강원도의 이모빌리티 산업 성공을 위해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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