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안전팀’ 신설…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18 17:31
국토부, ‘건축안전팀’ 신설…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 30년 이상 노후 건물 전체의 37% 달해…관리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팀장 1명과 팀원 6명으로 구성된 건축안전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계속되는 건축물 안전사고로 인해 신축 건축물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정책과 더불어 이미 사용중인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건축안전팀을 새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719만동)의 37%이며, 오는 2020년에는 4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화재성능보강, 내진성능보강, 건축물 안전점검 등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또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과 더불어 신축 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도 지속적으로 강화·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자재 유통과정에서 방화문, 내화충전구조 등의 품질을 종합평가하는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석남식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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