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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올 1월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정책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2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2월 한 달간 은행권의 사잇돌 대출 건수 중에서 카뱅의 비중은 70%를 넘어서며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카오뱅크는 정책중금리 대출인 사잇돌 대출의 누적 공급액 1220억원, 대출 잔액 1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뱅의 사잇돌대출은 4∼10등급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정책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재직 6개월 이상, 연 소득 2000만원 이상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1인당 2000만원, 원리금 균등 상환 기간은 최장 60개월이다. 최저금리는 2019년 3월 18일 기준 4.888%다.

카뱅의 사잇돌 대출 상품 판매는 2월을 기점으로 급증했다. 2월 한달 간 제1 금융권의 사잇돌 대출 건수는 약 1만1440건이며 이 가운데 카뱅을 통한 대출 건수는 8050건으로 전체의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카뱅의 사잇돌 대출 공급액은 606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대비 61%를 기록했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사잇돌 대출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간 1조원 중금리 대출 공급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카뱅은 중금리 상품 확대를 통해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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