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219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3.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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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9포인트(1.01%) 오른 2,198.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0.28%) 오른 2183.11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 1044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2431억원 순매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처럼 2.25∼2.50%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점도표를 통해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여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4.09%), SK하이닉스(4.82%), LG화학(4.68%), 셀트리온(0.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1%), LG생활건강(-1.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포인트(0.44%) 오른 753.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3포인트(0.14%) 상승한 750.79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7억원, 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90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주 중 신라젠(1.03%), 포스코켐텍(4.74%), 메디톡스(0.19%), 스튜디오드래곤(0.77%), 코오오롱티슈진(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8%), CJ ENM(-0.60%), 바이로메드(-2.44%), 에이치엘비(-0.36%), 펄어비스(-2.0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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