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새로운 BI 선보여

-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변경

▲힐스테이트 새 BI 외관 적용 예시(자료=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현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디자인 리뉴얼과 컨셉을 새롭게 정립해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한다.

현대건설은 25일 디자인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소비자들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고 있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한다.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와인 색상도 음영(그라데이션)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아파트 단지 외벽 디자인도 바뀐다. 영문 ‘Hillstate’로 표기되던 브랜드명을 대표 로고와 통일해 한글로 변경하고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표기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탁월함’을 내세웠던 기존의 브랜드 철학을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 시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