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방문 NO…삼성생명,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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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비대면 실명인증 프로세스.(사진제공=삼성생명)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삼성생명은 8일 보험업계 처음으로 방문이나 전화 상담 없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생명 고객은 전자금융거래 신청과 변경, 비회원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 간편 지급, 콜센터 거래한도 상향, IRP 계약 등의 업무를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 후 거래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고객이 전자금융 거래를 하려면 꼭 창구 방문을 해야 했으나 이젠 타사 OTP기기가 있다면 모바일로 전자금융 신청 후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또 비회원도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 5000만원까지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콜센터 거래한도 역시 일 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상향조정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인증은 삼성생명 ‘모바일 창구’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실명인증절차는 휴대폰 이나 공인인증서 인증, 신분증 인증, 계좌 인증 등 총 3가지 절차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향후 대출, 수익증권 부문도 비대면으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빠른 시일내에 확대 적용하겠다"며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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