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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
김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줌인터넷은 다양한 유저 친화적 컨텐츠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IT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다"며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줌인터넷은 주력 사업인 검색 포털 ‘줌닷컴’을 필두로 AI 앱과 블로그 서비스 등으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줌닷컴은 유저 친화적 개방형 포털을 지향하며, 국내 포털 사이트 내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런칭 6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수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자사 보유의 검색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컨텐츠를 꾸준히 오픈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인 맟춤형 뉴스앱 ‘뉴썸’, 영상 리뷰 컨텐츠 쇼핑앱 ‘랄라’ 등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자체 검색 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용량, 실시간 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컨텐츠를 분석, 추천에 이르는 시스템은 줌닷컴의 독보적인 장점이다"고 밝혔다.
실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영업수익 2조4252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51%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227억원, 순이익률은 13.3%를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비율은 1대 1.7505이고, 오는 19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쳐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