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알아서 척척’ 스마트 살균 주방기기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15 21:03

열풍건조·UV살균에 자동 절전·맞춤 작동까지


한샘 열풍 식기살균건조기 UV플러스

▲한샘 열풍 식기살균건조기 UV플러스 (자료=한샘)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열풍 건조, 자외선(UV) 살균 기능에 스스로 알아서 절전하고 맞춤형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살균 주방기기가 선보였다.

종합홈인테리어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최근 기존 열풍 식기살균기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한샘 스마트 열풍 식기살균건조기 UV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기록했던 기존 모델에 열풍 건조, UV 살균 등 안전 기능과 함께 절전형 작동, 맞춤형 모드 등 스마트 기능도 추가됐다.

한샘측은 이번 제품에 대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 결과 식중독 및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바실러스균,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99.9% 살균됐다고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1.5배 늘어 4인 가정의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식기들을 한 번에 넉넉히 수납할 수 있다. 특히 냄비와 프라이팬을 비롯해 도마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젖병이나 유아용 식판 등도 안전하게 살균처리를 할 수 있어 별도의 젖병 소독기를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한샘측은 "살균 건조 효과를 높인 반면 전기료 부담은 줄였다"며 "하루 60분씩 매일 30일 사용할 경우 한 달 전기료는 1500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자사의 도마 살균블럭과 칫솔살균기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샘의 도마 살균블럭은 듀얼 UV램프와 열풍건조,신소재(TPU) 도마를 탑재해 살균력이 높고 TPU인덱스 도마의 경우 칼자국에 강하고 냄새와 색이 덜 스며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육류용과 어류용,채소용으로 구분돼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샘의 칫솔살균기 역시 UV LED와 원적외선 히터 건조 등 업그레이드된 건조·살균 기능으로 욕실에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칫솔과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준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에서는 이번 살균 제품들에 대한 특가 판매와 사은품 증정,함께 구매시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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