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美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4.16 12:01

LG전자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 사진 제공=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의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이 최근 ‘에디슨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이다.

LG전자는 이번 에디슨 어워드에서 국내 가전제품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창문형 스마트 에어컨이 환경 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기존 제품보다 최대 40%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소음, 냉방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환경청이 가장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에 수여하는 ‘에너지스타 첨단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하고 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창문형 에어컨에, 국내에서는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에 각각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같이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워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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