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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주택매매거래 감소에도 리모델링, 인테리어 수요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1000원에서 1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토탈 인테리어 패키지 계약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사 수요와 연동되는 주택매매거래 감소, 소비 경기 둔화 등 전통적으로 인식되는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 한샘의 월평균 패키지 계약 물량은 작년 3분기 180세트에서 올해 1분기 600세트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말 월평균 1000세트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는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고가 부엌의 리하우스를 선보이는 것은 추가적인 객단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한샘 매출액은 4607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통한 홈쇼핑 축소, B2B 매출 감소와 주택매매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반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는 필드 영업 강화와 할인 이벤트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한샘의 성장기가 부엌가구 아이템 판매 중심이었다면 향후 보여줄 또 다른 성장 사이클은 교체 수요와 연동된 전체 공사 증가, 건자재 판매 확대를 통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며 "기존 재고 주택의 노후화, 리모델링 수요 확대와 함께 한샘의 B2C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의 주가도 실적 개선, 매각 기대가 반영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증명할 한샘의 B2C 역량과 실적 성장은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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