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선적중인 컨테이너 크레인

지난 2005년 현대삼호중공업이 PSA에 인도한 컨테이너 크레인 모습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싱가포르가 의욕차게 추진하고 있는 투아스 신항만 건설에 필요한 초대형 컨테이너크레인의 첫 입찰을 따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싱가포르 PSA사는 최근 컨테이너크레인 4기의 계약을 확정했다. 이번 공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설계와 구매, 제작, 설치, 운송, 현장 시운전 등 모든 공사를 일괄 맡아 진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2022년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같은 사양의 컨테이너크레인 4기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돼 있다.

싱가포르 투아스 신항에 설치될 예정인 이들 컨테이너크레인은 최근 운용이 늘어나고 있는 1만 8000TEU 이상 초대형컨테이너선의 물량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원격조정을 통한 무인화 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으로 각종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한 첨단 기술로 운영된다.

이 크레인에는 컨테이너를 적재 및 하역할 수 있는 트롤리(Trolley)가 2개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항구에 접안하는 운송 선사의 효율을 높여주어 궁극적으로 항만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완벽한 품질의 크레인을 정해진 납기에 맞춰 인도함으로써 뒤이은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성공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