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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국회에 협조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외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한다.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은 현 정부를 향한 당 지도부의 규탄 발언 등을 이어간 뒤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모두행진을 벌인다.

한국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고, 인사 추천 및 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등의 경질을 요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지금은 장외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 국회에서 민생을 위해 일해야 할 때다"며 "야당이 민생국회를 내팽개치고 거리로 나가는 것을 국민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20대 국회가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9개월 남았다. 지금부터 열심히 일해도 지금까지 나온 법안을 절반도 제대로 검토하기 어렵다"면서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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