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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은행은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속보치)를 발표한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0%대 초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예측이 맞을 경우 GDP는 2017년 4분기(-0.2%)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실제 한국은행은 지난 18일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경기 둔화로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 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오는 24일 2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1월 출생아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월별 통계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엿다.
통계청은 25일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2017년 우리나라 1인 이상 가구의 소득 하위20%와 소득 상위 20%의 격차가 무려 4배에 달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26일에는 경기판단지표인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나온다. 3월까지 소비심리가 넉 달 째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