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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타트업 오디오버스트(Audioburst)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 확보에 나섰다. 

오디오버스트는 인공지능 기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으로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업체다. 이번 현대차의 투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디오버스트에 1000만 달러를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니폰방송, 덴츠 등으로 부터 총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오디오버스트는 차량용 오디오와 인공지능 비서,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5G통신의 개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오디오버스트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현대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는 음성검색과 차량 내 개인비서 등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현대차의 오디오버스트 투자도 미래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비슷한 투자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ABI리서치는 2023년 2000만대가량의 자동차에 수동 조작 없이 음성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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