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컴퓨터 익스프레스 링크(CXL) 컨소시엄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SK하이닉스가 인텔이 주도하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동맹에 전격 합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및 특수 목적용 가속기(Accelerator)의 성능을 개선하고 연산 집약형 작업 단계를 줄여주는 '컴퓨터 익스프레스 링크(CXL)'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이 컨소시엄은 인텔을 포함해 알리바바, 시스코, 델EMC, 페이스북, 구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 9곳이 공동으로 발족했다. SK하이닉스와 레노보 등이 추가로 가입하면서 회원사는 총 33곳으로 늘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해 기존 CPU 기반 서버에 가속기를 붙이는 이기종 컴퓨팅(Heterogeneous computing) 시스템을 활용한다. 가속기와 CPU를 지연 없이 고속으로 연결하려면 메모리 공간을 공유하게 해야 한다.

CXL은 고대역폭에서 가속기와 CPU간의 메모리 공유를 지원하는 기술로 PCIe 5세대를 기반으로한다. 가속기와 CPU의 메모리 일관성을 유지해 리소스 공유를 통한 고속 저지연 연결을 구현한다.

1세대 사양은 올 상반기 컨소시엄 회원사들에 공개한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FPGA, GPU 및 SmartNIC 등 인텔이 2021년 발표하게 될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필두로 CXL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부사장은 "AI, 미디어, 이미지 및 언어 처리, 암호 등의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CXL로 인해 상당한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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