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2분기 회복세 지속"


에쓰오일 콤플렉스 공장

에쓰오일이 지난해 4분기 3335억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270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사진은 에쓰오일 콤플렉스 공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4분기 3335억원의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270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은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5조426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제품 평균판매단가 하락과 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20.9% 감소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2000억원)과 파라자일렌(PX)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1136억원으로 전년보다 39.8%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3238억원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 에쓰오일 2019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단위 억원)
사업부문 매출액 (비중)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정 유 40,743 (75.1%) 957 (2.3%)
석유화학 9,869 (18.2%) 1,475 (14.9%)
윤활기유 3,650 (6.7%) 272 ( 7.5%)
54,262 (100%) 2,704 ( 5.0%)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글로벌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9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로 가동률이 감소했지만, PX의 양호한 스프레드를 바탕으로 14.9%의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에선 수요 둔화와 역내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에는 정유부문에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제설비들의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 및 휘발유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단이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도 계절적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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