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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이슈 상품으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최신 트렌드 상품을 판매해 거래액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업체들은 최근 TV예능프로그램과 페이스북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했다.

11번가는 지난 3월부터 ‘실시간 쇼핑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시간 쇼핑검색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실시간 검색어를 11번가 플랫폼에서 한 눈에 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의 모바일과 PC 첫 화면에서 총 10개의 리스트가 소개되며 바로 검색어를 터치하거나 클릭하면 제품 정보를 확인한 뒤 결제까지 가능하다.

11번가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소비자 관심사를 매 10분마다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정보 추출 로직’을 개선했다. 향후 실시간 쇼핑 검색어의 범위를 넓혀 ‘성별·연령별 이슈 검색어’ ‘일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검색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11번가가 실시간 화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는 ‘커머스 포털’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뜨는 것처럼 소비자가 찾는 상품을 검색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11번가는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진 3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하며 미세먼지 테마에 맞게 각종 대비 노하우를 알아보면서 해당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쇼핑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하루 거래액 65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티몬은 최근 이슈 상품 판매를 타임 마케팅에 적용했다. 티몬은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기 상품을 매일 선정해 특가에 깜짝 판매하는 ‘게릴라타임’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게릴라타임은 당일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거나 시즌 특성상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을 빠르게 선정해 한 곳에 모아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특가 기획전이다. 오픈 후 12시간의 한정시간 동안만 해당 조건으로 진행되며, 전 상품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김지승 11번가 서치센터장은 "실시간 쇼핑 검색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검색·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커머스 포털’로 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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