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할인경쟁' 뜨겁다…불붙은 가정의 달 ‘패밀리카 SUV'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15 15:34

혼다 파일럿, 닛산 엑스트레일·패스파인더 금융 혜택 제공 中
푸조·DS오토모빌, 5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진행

▲혼다 대형 SUV ‘파일럿’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수입차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나섰다.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 개념으로 SUV 모델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 이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5월 한 달 동안 SUV ‘파일럿’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또는 거치형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선수금 50%를 납부하는 고객은 60개월 또는 72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72개월 할부 선택 시 파일럿은 월 30만 원대, 파일럿 엘리트는 월 4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선수금 10%를 납부하고, 36개월 또는 48개월 거치형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1년 동안의 거치 이자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19051501000611300025162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


한국닛산은 ‘더 뉴 엑스트레일’ ‘ 패스파인더’ 등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적화된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을 닛산 파이낸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신차 교환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금 구매 고객 역시 트림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형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 고객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엔진오일 쿠폰까지 제공한다.

2019 푸조 SUV 라인업 (1)

▲푸조 SUV 라인업


푸조는 자사 SUV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소형 SUV ‘푸조 2008’ SUV구매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푸조 2008 알뤼르 구입 시, 차량 가격의 40%를 선납하고 60개월간 월 31만 1300원을 분납하면 된다.

중형 SUV ‘푸조 3008’, 7인승 SUV ‘푸조 5008’ 모델은 2.2% 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푸조 3008 알뤼르 구입 시,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60개월 동안 월 49만 6100원을 내면 된다. 푸조 5008 알뤼르의 경우, 같은 조건에 월 54만 7300원으로 오너가 될 수 있다.

추가로 푸조파이낸스 2500만 원 이상을 이용해 푸조 2008 SUV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랙박스’ 또는 ‘하이패스’를 제공하며, 푸조 3008 SUV와 푸조 5008 SUV의 알뤼르와 GT라인 출고 고객에게는 네비게이션을 70% 이상 할인된 가격(30만 원)에 제공한다.

2019051501000611300025164

▲DS 7 크로스백


올해 처음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 DS 오토모빌도 ‘DS 7 크로스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DS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해 DS 7 크로스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71만원의 취등록세 전액을 지원한다.

또 기존 3년/6만km에서 5년/10만km까지 연장해 무상보증 및 지정소모품을 지원하며, 1년간 타이어 안심보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타이어안심보험 서비스는 구입 후 1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만 2000km 이내에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수리가 불가한 경우 동일 타이어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혜택’도 중복적용 가능하다. 2008년 12월 이전에 등록한 경유 차량을 말소하고 전후 2개월 내에 DS 7 크로스백을 구매할 경우 최대 12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진우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