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개선된 실적으로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한 영업이익 483억 원을 기록하며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134.5% 증가했다.

매출은 1조 374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감소(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전년동기대비 182.2% 증가)한 30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1% 감소(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조 231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0억 원으로 적자 지속되었으나 지난 2018년 4분기 CSP제철소의 투자지분 평가가치 현실화에 따른 손실을 털어내며 적자폭이 대폭 감소됐다.

동국제강은 1분기 철강시황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봉형강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과 후판, 냉연강판 등 판재류 제품의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원가절감과 수익성 중심 영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최근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스코, 브라질 철광석 회사인 발레 등 주주 3사가 3년간 총 5억달러를 분할 출자하는 유상증자에 합의하며 경영 안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CSP는 올해 1분기 73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해 전년동기대비 6% 증산했으며, 230억원 상당의 영업 수익이 개선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