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디스플레이 하단에 셀프 카메라 내장

아이스 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11의 코드명이 피카소"라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11의 코드명이 '피카소(Picasso)'로 확인됐다. 

20일 IT 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11의 코드명이 피카소"라고 밝혔다. 

피카소가 갤럭시 S11의 이름으로 채택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은 갤럭시 S10 후속 모델의 브랜드명을 고민하고 있다. 갤럭시 S11으로 이름 붙일 경우 '갤럭시'에 '일레븐'이 더해져 단어 자체가 길어져서다. 삼성 스마트워치가 '삼성 기어'에서 '갤럭시 워치'로 바뀌었듯 브랜드명을 아예 바꾸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번 코드명은 하나의 예술품처럼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최근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들을 코드명으로 채택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노트10의 코드명은 '다빈치'로 알려졌다.    

갤럭시 S11은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셀프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 S10에선 정교한 레이저 커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작은 홀을 만들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내장시켰다면 차기 스마트폰은 홀 자체가 없어진다. 이를 통해 전면을 화면으로 꽉 채운 '100% 풀스크린'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덮은 스마트폰 개발을 예고해왔다.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1~2년 사이에 구현되기는 어렵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카메라 홀을) 사용자들이 못 느낄 정도로 사라지게 하는 것이 개발 방향"이라고 밝혔었다. 

관건은 성능이다. 카메라 홀을 없애기 위해 작은 카메라를 쓰면 그만큼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서다.

또 갤럭시 S11은 퀄컴의 차기 AP인 스냅드래곤 865와 5G 모뎀을 장착할 전망이다. 가격은 약 1000달러(약 119만원)로 추정되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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