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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풀무원이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포장 제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풀무원은 올 2022년까지 전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여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은 포장재 개발 단계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해한 화학물질은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동시에 재활용이 100%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해 환경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의 친환경 전략은 원료, 제조, 판매, 포장, 폐기 등 사업가치사슬(Business Value Chain)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포장 및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올해는 풀무원샘물, 연두부, 나또, 생면식감(라면), 아임리얼 등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하며, 순차적으로 늘려 2022년까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3R(Reduce, Recycle, Remove) 활동을 펼친다.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Reduce) 2022년까지 500톤(현재 242톤)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샘물은 대용량인 2L 제품에 무게를 3g 줄인 초경량 생수병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또 풀무원식품의 연두부 제품 3종, 냉장 나또 전 제품(22종)의 용기에는 재생 시 문제가 없는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 이 경우 플라스틱 사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 아임리얼 솔루션 신제품에는 석유처럼 한정된 자원이 아닌, 생태계에서 나오는 원료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을 30% 사용한다.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사용(Recycle)은 2022년까지 4억개(현재 1억 3400개)로 늘릴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의 생수병과 아임리얼, 드레싱 등 모든 페트병 제품의 경우 겉면에 부착하는 라벨을 물에 잘 녹아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 라벨’을 적용하여 재활용을 가능토록 했다.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를 통해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2년까지 900톤(현재 510톤) 절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산화탄소 900톤은 소나무 25.7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이를 위해 제품 포장재를 생산할 때 수성 접착제를 사용하고, 수성잉크로 인쇄한 필름을 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는 두부 전 제품과 생면식감 라면 제품 8종에 우선 적용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을 사용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하고자 전사적으로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선언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파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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