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족발은 출시 초기 대비 5월 셋째 주 현재, 55.6% 매출이 신장했다. CU가 판매하고 있는 10여 개의 마라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그 동안 CU의 냉장안주 카테고리에서는 장충동 머릿고기, 장자 미니 족발, 훈제 닭다리, 장충동 쫄깃한 편육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들이 꾸준히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 마라족발의 이러한 선전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상품기획자(MD)는 "마라는 요즘 식품외식 업계에서 가장 뜨고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관련 신제품들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며 "최근 외국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면서 마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메뉴를 기획·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