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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일본 전 노선을 약 50일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 패스 J19’ 항공권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민트패스는 29만 9000원으로 에어서울이 보유한 일본 11개 노선을 횟수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액운임 기준 11만 6100원부터 편도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게 골자다. 탑승은 7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 제주-후쿠오카 노선 항공권도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 5만 2400원부터 선보인다. 탑승기간은 7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티웨이항공도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시작했다.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과 인천·대구·김포·부산·제주·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오는 26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 9300원, 대구-다낭 10만 5600원, 인천-사가 5만 3900원 등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본 12개 전 노선 항공운임 반값세일 이벤트 ‘일한번 내본다’를 펼친다. 예약단계에서 프로모션코드 ZEJPN50을 입력하면 결제 시 특가운임을 제외한 할인운임, 정상운임에 한해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이를 통해 최저가 10만 원 이내로 왕복 항공권을 살 수 있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홍콩 취항 8주년 기념으로 지난 16일부터 홍콩·마카오 노선 1+1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항공권을 살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이달 16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LCC 시장이 고속성장하며 각 업체 간 승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국적 대형 항공사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LCC 승객은 17.2% 늘었다. 국적사 내 LCC 분담률 역시 2015년 1분기 13.2%에서 2016년 18.1%, 2017년 24.6%, 2018년 29.5% 올해 32.2%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