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핀테크 기업과 '모바일 비금융서비스'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24 12:22
KB금융

▲(왼쪽 두번째부터)신영준 플랫포스 대표, 이원홍 블루웨일 대표, 용태순 와드 대표,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겸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조병찬 더페이 대표, 안진명 오드컨셉 이사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O2O 플랫폼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핀테크 위크’에서 KB금융과 핀테크 기업들 간 O2O 플랫폼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020 플랫폼은 고객이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요식업 등의 가맹점정보와 콘텐츠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조회하고 예약·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핀테크 기업이 가진 다양한 기술 및 아이디어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KB금융의 금융인프라·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향후 ‘리브 플레이스(가칭)’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KB금융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CLAYON’을 활용해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동환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겸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와 핀테크 기업인 ‘더페이’ 조병찬 대표, ‘블루웨일’ 이원홍 대표, ‘오드컨셉’ 안진명 이사, ‘와드’ 용태순 대표, ‘플랫포스’ 신영준 대표, ‘한국정보통신(KICC)’ 임명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동환 전무는 "이번 O2O 플랫폼 협업 프로젝트는 KB금융의 디지털 혁신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비금융 핀테크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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