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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R] nau_ 보타닉다잉 티셔츠

나우 보타닉다잉 티셔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패션업계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를 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제품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착한 염색’ 방식이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나이키는 천연 염색 원단을 사용한 운동화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화제가 된 에어맥스 95 QS ‘플랜트’는 국내 기업인 비전랜드의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됐다. 신발 어퍼 부분에 최초로 식물 기반의 천연염료를 사용한 원단은 비전랜드의 대구 공장에서 생산된 천연염료를 활용한 천연염색 원단을 신발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는 지난 지구의 날 해당 제품 7만족을 미국과 한국 등지에 선보여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는 식물염색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매력적인 ‘보타닉 다잉 티셔츠’를 출시했다. 나우는 컬렉션의 70% 제품군을 지속가능 소재 및 공정을 사용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다. 이에 단순 지속가능소재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염색 과정에서까지 자연을 배려한 착한 염색 방식인 ‘보타닉 다잉’을 선보였다. ‘보타닉 다잉’은 수중생태계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염색 과정의 전부를 자연에서 얻은 식물 성분과 염료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게스(GUESS)는 친환경 기법을 적용한 ‘#GUESSECO’ 컬렉션을 선보였다. #GUESSECO 컬렉션은 천연 농법으로 재배된 원단을 사용하고 천연 염색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노란색, 파란색 등 총 5가지 색의 라운드넥 티셔츠와 포켓 디테일의 브이넥 티셔츠, PK티셔츠로 구성됐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산업으로 인한 물의 오염 중 20%가 패션업계의 섬유염색에서 비롯되고, 이 때 주로 쓰이는 화학적 염료가 하천과 해양 바닥에 퇴적되어 수중 생태계를 악화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천연 염색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재와 제작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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