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고흥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26 17:07

폐 채석장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로 탈바꿈

▲송귀근 고흥군수 [사진제공=고흥군]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고흥군이 제5회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흥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증진 △에너지절약 선도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폐석산과 군유지 활용 태양광발전소 유치를 통한 세수증대 △고흥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관광시설 개선 추진 등 에너지 자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군 본청과 읍면청사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전자파 발생과 난개발 등으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등 주민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전문기관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청정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해창만 담수호 100헥타르(ha)에서 약 95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을 한다. 고흥군의 직접 투자 없이 자산임대 방식으로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일정부분 분배하는 주민 참여형(주민참여 22%)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부족한 세외수입(연간 약 14억원)확보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폐석산 지구 4만 여 평에 25MW 규모 거금 솔라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자연이 훼손된 채석장을 사업자에게 임대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의 핵심지역으로 육성하고, 획기적 세수증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흥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공기관 발전기금과 사업자부담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발전소 인근에 홍보관, 경관조명, 생태꽃길 등을 조성해 관광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금에너지테마파크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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