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04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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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14%) 오른 2041.7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7포인트(0.48%) 하락한 2029.03에서 출발했으나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1억원, 62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면서 낙폭이 컸던 종목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2.15%), LG화학(1.68%), SK텔레콤(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1.81%), 신한지주(-1.66%), SK하이닉스(-0.91%), POSCO(-0.84%), 현대차(-0.74%), LG생활건강(-0.62%), 삼성전자(-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4포인트(1.04%) 상승한 696.4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9%) 내린 688.70으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4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헬릭스미스(6.04%), CJ ENM(3.74%), 에이치엘비(3.69%), 신라젠(3.58%), 셀트리온제약(2.30%), 메디톡스(1.86%), 셀트리온헬스케어(1.79%), 휴젤(0.81%),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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