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과학’ 토크콘서트·토론경연 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11 08:49

▲기상청이 오는 8월 22일 개최하는 토크콘서트와 토론경연 대회인 ‘2019 기상청 쇼미더웨더’ 포스터 [사진제공=기상청]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기상청이 기상과학 관련 토크콘서트와 토론경연 대회를 열어 대중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오는 8월 22일 서울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19 기상청 쇼미더웨더’를 개최해 기상과학 토크콘서트(이야기공연)와 토론경연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부 토크콘서트, 2부 토론경연 대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과학자가 바라본 기상과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개그맨 김인석 씨가 진행자로 참여해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 토론경연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기상과학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행사 중간에는 관람객을 위한 퀴즈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와 토론경연 관람신청은 중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토론경연 참가신청은 대한민국 국적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3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등을 통해 토크경연을 펼칠 총 8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경연 우승팀에는 기상청장상과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기상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민 중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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