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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대형 8K TV를 출시하면서 해상도 전쟁이 확전될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에 292인치 8K TV '더 월 럭셔리(The Wall Luxury)'를 출시한다. 

'더 월(The wall)'은 삼성전자의 미래형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대형 마이크로 LED 8K TV로 크기가 100인치 이상이 되기 때문에 한쪽 벽면을 가뜩 채울 수 있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지금까지 TV프레임 안에 갇혀있던 화면비의 제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화면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더 월'에 적용된 마이크로 LED 기술은 삼성전자가 미래형 디스플레이 기술로 집중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이다.  

전세계 TV 시장은 8K 해상도를 잡기위한 '전쟁'을 하고 있다.  

해상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화면의 크기가 커져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8K는 7680X4320 해상도로 풀HD TV보다 16배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OLED, QLED, 마이크로 LED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이다. 이미 지난 11월 한국, 미국, 유럽, 러시아 등에서 QLED 8K TV를 출시한 적 있다.  

여기에 8K 표준화 기반을 논의하는 8K 협의체 참여는 물론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8K 디스플레이 서밋'을 개최하는 등 8K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이미 디스플레이 라이벌인 LG전자가 OLED 8K TV로 참전했으며 소니, TCL, 하이센스 등 전세계 가전 업체들의 8K TV 출시가 예약돼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8K TV 시장은 629만 8800여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져 8K 해상도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5G 시대의 개막으로 초고화질 영상의 방송 등이 가능해지면서 8K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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