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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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 부산점의 영업 연장 여부가 오는 14일 결정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14일 천안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에서 롯데면세점 부산점의 특허갱신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가 심사에 돌입, 업체 PT발표 등 과정을 거쳐 오후 특허갱신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관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특허 사업권을 가진 사업자 중 대기업은 1번(5년), 중소·중견기업은 2회(10년)까지 특허를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관세청에 특허 연장을 신청했다.

롯데면세점은 부산점은 호텔롯데가 2014년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연 면세점으로 지난해 3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특허 갱신 심사는 앞서 5년간의 ‘성과 평가’와 향후 5년 간의 ‘향후 계획’으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관세청은 두 분야에서 각각 1000점 중 600점 이상을 받을 경우 특허 갱신을 허가한다.

특허 갱신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는 상생 점수다. 특허갱신 심사는 보세구역 관리역량 등 경영능력 점수보다 사회공헌과 상생 점수 채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세구역 관리역량 점수가 300점에서 200점, 경영능력 점수가 250점에서 100점으로 감소한 반면,상생분야 점수는 250점에서 500점으로 증가했다.

이에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중기제품 판매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측 관계자는 "부산점은 청년벤처지원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교통지원 버스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운영중인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24일 관세청으로부터 서울점·신제주점에 대한 특허 갱신을 허가받았다. 당시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이행내역과 향후계획에서 각각 765.01점과 723.67점을 받았고 신제주점은 각각 718.33점, 754.55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은 오는 2025년까지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신라면세점에 이어 롯데면세점도 무난히 특허 갱신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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