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왼쪽)과 이득영 SGI 서울보증 경영지원총괄 전무이사가 1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SGI 서울보증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은 1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유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유망기업 지원 사업은 명품강소기업, PRE-명품강소기업, 지역스타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이행보증보험, 영문 본드(BOND) 상품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 보증지원 대상 기업은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보증지원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유망중소기업은 보증보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증한도는 약 400억원 늘어나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영 서울보증보험 전무이사는 "광역지자체 육성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은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광역시가 네 번째 사례"라며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경제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우수조달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정부와 광역지자체에서 중점 육성하는 중소기업에 올해 1분기 4조8057억원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