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16일 새벽 1시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덕분에 편의점 야간 매출이 급증했다.

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씨유)는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 15일 오후 9시부터 16일 자정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늘었다.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한 제품은 응원전이나 텔레비젼 시청의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인 치킨과 맥주관련 제품이었다. 조각 치킨과 닭고기꼬치, 치킨너깃 등의 튀김류는 전주 대비 442.5%(5.4배) 뛰었다. 맥주 매출도 전주 대비 188.6% 증가했다. 특히 CU가 결승전을 앞두고 할인행사를 한 수입 맥주도 매출이 221.8% 치솟았다. 튀김류에 이어 안주류에서는 마른안주류와 육가공류, 냉장안주가 각각 142.6%, 161.9%, 115.0% 늘었다.

그 외 먹거리에서는 떡볶이 등 냉장즉석식(105.3%), 냉동만두 등 냉동즉석식(98.0%), 라면(57.5%) 등이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였다.

GS25도 16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대규모 단체 응원전이 열렸던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3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가 열렸던 날의 하루 평균 대비 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역과 청량리역 광장 등 주요 길거리응원전이 열렸던 장소 인근 GS25 8개 점의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주 매출은 지난달 같은 요일 대비 32배 증가했고 ‘치킨25’ 제품(26배), 안주류(14배), 김밥·주먹밥(12배) 등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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