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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사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이인영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각각 방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놓고 계속해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여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열자고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간 중재 역할을 해온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가 봐선 (협상이) 깨졌다"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만나고 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만나지 못하고 통화를 했다"라며 "여전히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입장을 양보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결정적으로 이견을 보인 부분은 ‘경제청문회’ 개최 여부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며 "추경 심사에 앞서 경제청문회를 통해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짚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정부·여당 아니었나"라며 "왜 이토록 경제청문회를 못 받겠다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경제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야 3당이 이날 오후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국회 정상화는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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