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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총리(오른쪽)와 면담하는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삼성전자에 인적자원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16일 베트남 정부 공보에 따르면 푹 총리는 지난 14일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삼성의 성공이 베트남의 성공"이라며 "삼성이 베트남과 오랫동안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또 삼성에 인적자원 개발과 기술이전을 계속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매출 285억 달러(약 33조7800억원), 수출 240억 달러(약 28조45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735억 달러(약 87조1300억원), 전체 수출은 635억 달러(약 75조2700억원)로 작년보다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수출액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5%에 달한다.

최 부사장은 또 삼성의 초대로 한국의 한 반도체 분야 기업이 5억 달러(약 5900억원)를 베트남 북부 박장성에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정부 공보가 전했다.

최 부사장이 언급한 ‘한국의 한 반도체 분야 기업’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인 하나마이크론으로 전해졌다. 하나마이크론은 박장성에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투자허가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마이크론의 다수 임원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이 해당 투자를 유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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